서울시, 새해 `시민감사 청구권` 확대…연령 18세로 낮추고 외국인 주민도
□ 2021년 1월부터 18세 이상의 서울 시민과 외국인 주민도 서울시와 산하기관에 대한 ‘시민감사’를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에 청구할 수 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청구인을 모집하고 시민감사를 청구할 수 있는 시민감사 전자서명 청구 시스템이 운영된다.
○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가 제출한 ‘서울특별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운영 및 주민감사청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지난 12월 16일 서울시 의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서울시의 시민감사 청구권이 확대된 것이다.
□ 시민감사 제도 : 서울시 및 그 소속행정기관 등이 행한 사무의 처리가 위법·부당하다고 판단되면 18세 이상의 시민 50명 이상의 연서를 받은 대표자 및 상시구성원수 100명 이상인 시민사회단체의 대표자가 감사 청구할수 있다.
□ 서울시는 2020년 초에 공직선거법이 개정되어 각종 선거연령이 19세에서 18세로 하향되는 사회적 변화에 맞추어, 서울시와 산하 기관에 대해 서울시 옴부즈만위원회가 수행하는 시민감사의 청구 연령도 기존 19세 이상에서 18세로 낮추었다.
○ 그리고 지방자치법에 따라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주민감사의 경우에도 청구 연령이 지난 12월에 국회에서 지방자치법을 개정함에 따라 18세까지 확대되었다. 따라서 2022년부터 서울의 25개 자치구에 거주하는 18세 주민들도 각 자치구 사무에 대한 주민감사를 서울시 옴부즈만위원회에 청구할 수 있다. 이는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공포일 기준 1년 후부터 시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 또한,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서울특별시 관할구역의 외국인등록대장에 등재되어 서울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도 서울시와 산하 기관에 대한 시민감사를 서울시 옴부즈만위원회에 2021년 1월부터 청구할 수 있게 되었다.
○ 이는 영주권을 취득한 지 3년이 경과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의 외국인등록대장에 등재된 사람에게 주민감사 청구권을 인정하는 것보다 더 많은 서울거주 외국인에게 시민감사 청구권을 부여한 것이다.
□ 2021년부터는 서울시의 시민감사 청구권자가 확대될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한 청구인 모집과 청구가 가능해진다. 기존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했던 청구인 서명을 시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이제 옴부즈만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시민감사 청구가 가능해진다.
○ 서울시와 산하 기관에 대한 시민감사를 청구하기 위해서는 비영리민간단체 또는 서울시민 50명 이상의 청구인 서명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온라인을 통한 청구인 모집과 청구서 제출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조례 개정과 함께 2021년 1월 4일부터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누리집(ombudsman.seoul.go.kr)에 온라인청구시스템이 마련되어 운영된다.
○ 이 온라인 청구시스템을 통해 시민감사 청구인을 모집하고 청구하기 위해서는 먼저 청구를 하려는 대표자가 전자서명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또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으로서 3년간 시민의 권익옹호와 시정감시를 수행하는 시민감사옴부즈만 채용 자격요건이 넓어졌다.
○ 변호사나 기술사 등 전문자격을 갖춘 사람과 함께 비영리민간단체에서 근무한 경력자로 시민감사옴부즈만 채용자격이 제한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비영리민간단체가 아니더라도 공익법인과 같은 비영리법인에서 일정기간 근무한 경력자도 옴부즈만이 될 수 있도록 문호가 넓어졌다. 이를 통해 공익법인 등에서 공익의 증진을 위해 활동한 인재들도 옴부즈만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 박근용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장은 “이번 개선조치로 시정을 시민의 마음과 눈으로 살펴보고 바로잡고자 하는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와 시민감사 청구제도를 시민들이 지금보다 더 쉽게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시민들이 많이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온라인 건축문화제 9만 명 이상 다녀가…건축공로상 비대면 시상
□ 서울시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문화행사 운영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울시 최초 온라인 건축문화제 개최’ 등 건축문화사업을 적극 추진해온 성과를 돌아보며, 서울시 건축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건축가를 선정하여 ‘서울특별시 건축공로상’을 수여하였다고 밝혔다.
□ 특히, 서울건축문화제 공식 홈페이지(www.saf.kr)를 통한 최초의 서울건축문화제 온라인 행사는 시·공간적 제약이 없는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현재 방문자 수가 9만 이상으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 그 중 ‘서울시 건축상’ 온라인 전시가 호응이 가장 높아, 건축물 설계자와 다른 수상작 설계자가 인터뷰 형식으로 건축물 현장과 설계과정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 영상 컨텐츠가 흥미로운 볼거리가 되었다고 풀이된다.
○ 올해 서울건축문화제 주제인 ‘틈새건축(Architecture in Between)’에도 많은 시민과 전문가들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건축문화제를 총괄·기획한 송규만 총감독은 “‘건축’이 어려운 전문분야이기 보다는 시민들의 다양한 일상들을 공간으로 담아내며, 크고 작은 예술성으로 감동을 전달하는 ‘문화’로서 알기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 서울시에서는 매년 건축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와 함께한 건축 스토리텔링 공모전(www.서울아름다운건물찾기.kr)과 한강건축상상전(www.hangangriver.kr)을 운영하고 있어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와 함께 개별 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관심 있는 누구나, 언제나 만나볼 수 있다.
○ 2020 서울건축문화제 연계전시로 진행된 ‘사회적 건축, 포스트 코로나’와 ‘도시건축혁신전’, ‘서울, 건축산책(서울특별시건축사회)’ 또한 계속해서 관람 가능하다.
○ 건축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전문가가 들려주는 건축 이야기 3편 ‘열린강좌’와 도시 서울에서의 건축문화를 건축가와 다른 전문가가 함께 짚어보는 ‘건축가 대담’을 영상 컨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 한편,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서울특별시 건축공로상’은 서울시 건축문화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건축 활동과 성공적 시책 추진을 위해 애써주신 노력으로 그 공로가 큰 건축가 11명을 선정하여 지난 12월 15일 자로 상패를 수여한 바 있다.
○ 한 분 한 분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시상식을 마련하지 못한 아쉬움을 남긴 채, 추천기관을 통해 상패를 전수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 수상자 명단(가나다 순)
‣ 김남용 [(주)화원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 김시원 [(주)종합건축사사무소시담 대표]
‣ 김용미 [(주)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 박영일 [(주)건축사사무소핸드 대표]
‣ 서 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 이경훈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 이명식 [동국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
‣ 이선경 [(주)우일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 임진우 [(주)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디자인총괄사장]
‣ 조남호 [(주)솔토지빈건축사사무소 대표]
‣ 천의영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 박순규 서울시 건축기획과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웠던 한 해 동안 서울시 건축문화 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참
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협조해 주신 건축 관련단체, 전문가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또한, 앞으로는 이러한 공모, 전시 등 행사 외에도 시민들이 건축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관심을 높여갈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울시, 문화비축기지 야외공원에 `빛의 바다` 조명전 개최
□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겨울탱크 빛 축제 ‘빛의 바다’ 조명전시를 야외공원 곳곳에서 오는 2월 21일까지 약 2개월 동안 개최한다. 조명 운영시간은 매일 저녁 5시부터 9시까지이며 이 시간에는 문화마당과 야외산책로가 화려한 바다로 변신한다.
□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아트스페이스 용궁을 만나게 된다. ‘오천 마리의 정어리 떼’가 줄지어 유영(遊泳)하는 사이로 ‘대형 거북이’와 ‘바다사자(강치)’가 노니는 모습을 한지등(燈)으로 제작하였는데 환상의 바다 속을 그대로 옮겨놓았다.
※ ‘아트스페이스 용궁’은 석유비축기지 시절의 낡은 가압펌프장으로 공공미술작가 스티븐 퓨지가 ‘용의 노래(Dragon Song)’ 벽화를 그린 후 예술이 숨 쉬는 휴식공간이 되었다.
□ 탱크6(T6)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헤엄치는 ‘물고기 떼’를 따라가 보자. 풀숲 이곳저곳에서 귀여운 고양이와 생쥐, 금방이라도 날아오를 것 같은 비둘기들이 있다. 길가의 나무그루터기 조명등에 잠시 쉬어가는 것도 색다른 재미이다.
□ 탱크5(T5)와 매봉산 둘레길 방향으로 가는 길목에서는 거대한 무지갯빛 고래가 꿈의 조각들을 뿌리며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알록달록한 여러 색의 조각들로 만들어진 고래 조명등은 작은 희망이 모여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 이번 ‘빛의 바다’ 조명전시의 임영택 예술감독은 “칠흑 같은 심연, 그 바다 속을 유영하는 오천 마리의 작은 물고기들이 보여주는 생명력과 꿈과 도전을 상징하는 고래를 통해 현재 어려운 상황에 있는 많은 시민들에게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한다.
□ 남길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일상의 피로감이 깊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야외공원 산책으로 즐거움을 얻고 ‘빛의 바다’를 통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새해가 되길 희망한다.”며 “야외공원 산책을 할 때에도 마스크착용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 문화비축기지 겨울탱크 빛 축제 ‘빛의 바다’에 대한 문의는 문화비축기지 블로그(http://blog.naver.com/culturetank)에서 확인하거나 문화비축기지 관리사무소(02-376-8410)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대공원, 2021년 맞이 야외조각 전시회 `해피 뉴 21`
□ 2021년 신축년을 맞이하여 서울대공원 만남의광장 일대에 야외 조각 전시회 <해피 뉴 21>이 4월 30일까지 개최된다.
○ 본 전시회는 서울대공원에서 주최하고, 아트밸리의 주관, 크라운해태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보면 생명이 생긴다’는 ‘견생조각전’의 일환이다.
□ 서울대공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본래의 ‘20’ 숫자보다 ‘19’에 얽매였던 2020년을 뒤로하고, 희망찬 ‘21’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해피 뉴 21> 전시회를 기획하였다.
□ <해피 뉴 21> 전시회에는 21인 작가의 21점의 조각 작품이 서울대공원 넓은 야외공간 펼쳐져 워킹 스루(Walking Thru) 관람이 가능하다.
○ 전시 작품은 넓은 야외 광장에 작품 간 5m 이상 떨어져 있어 타인과 접촉 없이 안전한 관람이 가능하다.
○ 또한 ‘21’ 포토존이 마련되어 새 해를 의미있게 맞이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 본 전시 <해피 뉴 21>에 참여하는 작가 및 작품 목록은 다음과 같다.
○ 강민규 작가 ‘그들은 아직 살아있다. Megalania’, 김우진 작가 ‘Deer’, 김정연 작가 ‘어린왕자가 있는 풍경’, 김태수 작가 ‘Eco Flowing 1’, 박민섭 작가 ‘아버지’, 박재석 작가 ‘동행’, 이명훈 작가 ‘Kitten X 1440rpm’, 이송준 작가 ‘쉬어가소~’, 이용태 작가 ‘브레멘 음악대’, 이일 작가 ‘꽃끼리2’, 이종서 작가 ‘시각으로 인식되는 형상’, 이창희 작가 ‘걸어가다’, 전강옥 작가 ‘날아오르는 풍선’, 전신덕 작가 ‘나른한 오후’, 전종무 작가 ‘내리사랑’, 정국택 작가 ‘캥거루’, 조덕래 작가 ‘Enclose Animal-Black Leopard’, 조영철 작가 ‘Meditation’, 조용익 작가 ‘Diffusor of Nature 2’, 최승애 작가 ‘도란도란’, 최혜광 작가 ‘바나나를 사랑한 랑이’ 등 21인 작가의 21점의 작품이다.
□ 박종수 서울대공원장은 “2021년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해피 뉴 21> 야외조각 전시회를 관람하며 지친 감성을 채우고 마음에 여유를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택시 리포트 - 인포그래픽으로 타는 서울택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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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민관예산협의회 회의운영 대행용역 성과물
2020년 민관예산협의회 회의운영 대행용역 성과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