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어르신들이 노인요양시설 내 ‘치매전담실’에서 집 같은 편안함을 느끼면서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어르신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특성을 맞춤형으로 고려한 ‘서울형 치매전담실 디자인’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 □ ‘치매전담실’은 기존 요양시설보다 더 넓은 1인당 생활공간과 공동거실을 갖추고, 전문 요양인력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치매어르신들의 전용 생활공간이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고, 노인들은 치매를 암보다 더 무서운 질병으로 인식하고 있다. '17년 「치매국가책임제」가 시행된 이후 노인요양시설에 ‘치매전담실’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 ○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20년 65세 이상 노인 중 추정 치매환자 수는 84만 명이며, 유병률은 10...